며칠을 망설이다 질렀습니다(꽃무늬에 꽂혀서...).
아침에 원단 받자마자 시험삼아 작은 벽면 패브릭에 도전했는데 사진상으론 예쁘게 나왔지만 마무리가 비뚤비뚤합니다. 꽃무늬가 너무 매혹적이에요. 디카 다른사람 빌려줘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별로 안좋게 나왔네요.
패브릭 담에 의자 리폼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 의자들이 제일 맘에 듭니다. 원래 생각했던 넓은 벽면 패브릭은 솜씨가 서툴러 포기하고 군데 군데 리폼하고 커버링 할 궁리중입니다. 하나하나 바뀌어 가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집안에 온통 꽃이 넘쳐나요.
이참에 재봉도 배워서 홈패션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퀼트만 조금 배워서 손바느질로 하자니 한땀한땀 보람은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노트북을 케이스 말고 그냥 가방에 막 넣어가지고 다녔더니 기스가 심하게 났길래 거기도 커버링해보았는데 그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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